스포츠동아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주)와이즈교육이 주관한 제1회 전국어린이코딩경진대회의 입상자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엄두섭 심사위원장은 “주제적합성, 창의성·독창성, 알고리즘 이해, 프로그램 완성도 및 디자인 등의 요소를 평가해 최종 입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4일 서울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 제1회 전국어린이코딩경진대회 입상자 명단 <초등1∼2학년> 대상 이준성(평촌초) 금상 여원준(물금초), 조예원(왕길초) 은상 강승현(신미림초), 오서진(양산초), 이예나(방일초), 동상 권도유(상원초), 김우진(삼성초), 박태연(중대부속초), 성원(백화초), 최승호(이리동초), 장려상 강동원(당하초), 김도연(금성초), 김민지(압구정초), 김유찬(전안초), 김유한(전안초), 김택연(원명초), 김현중(소사벌초), 문가빈(상무초), 문효휘(상일초), 박시온(내곡초), 박정우(가재울초), 송수빈(새샘초), 양태이(가온초), 이건희(우림초), 이동훈(고창초), 이지우(진흥초), 임지훈(포산초), 임태영(미장초), 정현승(용산초), 최지훈(장덕초) <초등3∼4학년> 대상 전지호(아인초) 금상 우인호(옥계초), 이희탁(부명초) 은상 김시연(가현초), 박서현(창리초), 배준상(사남초) 동상, 강경태(NLCS), 김태훈(운중초), 배예원(왕운초), 소이현(갈월초), 여정화(물금초) 장려상 곽윤정(장자초), 김민우(부용초), 김민준(동촌초), 김민지(송현초), 김보예(부내초), 김예서(대우초), 김지욱(동문초), 남은성(창촌초), 도경민(등마초), 박성준(서현초), 박수빈(탄방초), 박시아(양진초), 박지홍(삼어초), 송상준(서동초), 심민재(학동초), 이도연(오션초), 이소연(새샘초), 이정형(동평초), 장준영(청원초), 정예림(대야초) <초등5∼6학년> 대상 신영초(백제초) 금상 김승기(대성초), 이겸(부원초) 은상 김해인(정발초), 유예주(교동초), 정은후(광교초) 동상 김동민(호수초), 박진우(여도초), 송혁준(수월초), 이시우(금빛초), 조호성(내혜홀초) 장려상 강영재(북수초), 권민영(일죽초), 김동민(호계초), 김동현(계남초), 김민규(부용초), 김응진(용성초), 김주영(삼산초), 김주원(새샘초), 김현우(운광초), 김홍석(대성초), 송진욱(여도초), 아세안(중리초), 양서현(장산초), 염지원(밀양초), 유원우(영풍초), 유현민(수내초), 윤선호(부내초), 이다은(정목초), 이은율(효탐초), 정우준(효덕초) <심사위원단> 엄두섭(심사위원장·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 최보기(북 칼럼리스트·작가), 김삼주(호수돈여자고등학교 수학교사), 윤혜진(서울 신가초등학교 교사), 황규용(대한민국 청소년 로봇연맹 총재), 박수경(창의교육연구소 소장) 양형모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http://sports.donga.com/3/all/20170606/84742822/3 ■ 코드게이트 2017 폐막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드게이트 2017`의 `초등학생·중학생 무인자동차 경진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트랙을 지나가는 모형차를 지켜보고 있다.[한주형 기자] "터널을 통과할 때 헤드라이트가 켜져야 하고, 나온 후에는 꺼져야 합니다.오르막을 오를 때 멈추면 안 되고, 신호등 아래 정지 구간에서는 반드시 정차해야 합니다. " 13일 국제 해킹방어대회·보안 콘퍼런스 '코드게이트 2017'이 막을 내렸다. 마지막 날인 이날도 사이버 보안 관련 세미나와 해킹 체험 등 일반인과 어린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특히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코딩대회 '헬로 월드! 무인자동차 경진대회'가 주목을 받았다. 미래 프로그래머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한 이 대회는 아두이노(간단한 마이크로컨트롤러 보드 기반 오픈 소스 컴퓨팅 플랫폼) 무인 탐색 자동차에 아두이노 IDE(C++ 언어)를 사용해 자율주행차의 움직임을 프로그래밍한다.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트랙을 끝까지 통과하는 과정을 평가했다. 미션은 총 여섯 가지. 3분 내 트랙을 두 바퀴 완주해야 하는데 터널과 오르막 구간, 방지턱 구간을 통과해야 한다. 도로를 이탈하거나 언덕에서 정차할 경우 감점된다. 본체에 올려놓은 탁구공이 떨어지는 것도 감점 요인이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20여 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막상 대회가 시작되자 학생들이 프로그래밍한 무인자동차들은 커브를 돌지 못하거나 본체 위 탁구공을 떨어뜨렸다. 하지만 그 집중력과 대회 열기는 세계 정상급 해커들 못지않았다. 중등부 한기태 군(14·화성중)은 "유치원 때부터 프로그램 짜는 걸 좋아했는데, 학교 선생님이 추천해주셔서 참가하게 됐다"면서 "무인자동차 주행 코드를 짜는 건 그나마 간단한 편이긴 해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학생들 주도로 진행된 주니어 보안 세미나도 인기였다. 3차에 걸쳐 선발된 7명의 고등학생이 직접 보안·해킹 관련 주제를 선정해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바코드 해킹부터 악성코드와 랜섬웨어의 유포 원리, 바이러스 행위와 탐지 기법 등 수준 높은 발표를 선보였다. '뉴비 해킹대회'는 해킹 초심자를 위한 이벤트다. 해킹의 기초 원리를 깨달을 수 있는 형태로 문제를 구성해 해킹이 이뤄지는 개념을 이해하도록 도왔다. 물리 보안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락피킹존'도 마련됐다. 자물쇠를 열쇠 없이 열어보는 체험을 통해 하드웨어가 얼마나 보안에 취약할 수 있는지 경각심을 높였다. 한편에서는 보안 전문가들을 위한 테크니컬 세션도 마련됐다. 세계 최초로 아이폰을 탈옥시킨 것으로도 유명한 독일 출신 보안 전문가이자 화이트 해커인 슈테판 에서, 세계적인 해킹팀 '셸피시'의 멤버인 크리스 샐스가 최신 보안 트렌드와 기술에 대해 강연했다. [조희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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